<플러스 인생-(구) 신앙계, 2011년 10월호, 24~28쪽>

그들의 말로 복음을 읽게하라!
 - 누리글과 땅끝 선교의 소명 -

누리글 선교회 송용일‧조광원

하나님은 한민족을 마지막 대추수의 장정에서 선두주자로 쓰기로 작정하셨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글, 훈민정음을 한민족에게 주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뒤 오랫동안 ‘언문’, ‘암클’이라 하여 천대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19세기 말 선교사들에 의해 우리말성경이 번역되어 보급되면서 비로소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제 한국의 선교사들을 통해 땅끝의 글이 없는 족속들에게 글을 만들어 주어 ‘그들의 말로 복음을 읽게’ 하는데 누리글을 사용하게 하고 계신다. 마지막 때 주님 오심을 예비하며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도록 ‘부활’시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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