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림토 문자는 훈민정음+여러가지 덧붙인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연히 훈민정음의 글자와 비슷한 몇가지 글자가 있을 뿐입니다...
우선 가림토 문자와 훈민정음의 가장 큰 차이는 그 체계입니다...
가림토 문자는 아무런 체계없이 만들어진 그저 약속에 의한 문자일 뿐이고...
훈민정음은 우리의 발음기관의 형상을 본 따 만든 기본 글자에 획들이 더해져서 나온 체계적인 문자입니다...

혹시 가림토 문자에서 훈민정음이 나왔다고 생각하신다면...
세종대왕이 발음기관의 모양을 형상화 할 때 참고로 했을 수도 있고...
혹은 우연히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림토 문자에서 훈민정음이 나왔다고 보는 것은....
광산의 철광석을 보고서 자동차가 거기서 나왔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체계적으로 기능을 갖고 만들어진 것과 그저 약속에 의해 쓰인 글자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면 답이 되었나요?
더 궁금하시면 전화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