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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김성억 교수, 영어발음 되는 한글체 기호 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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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계자 작성일07-06-05 21:43 조회5,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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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김성억 교수, 영어발음 되는 한글체 기호 창안


2007-06-05 16:55:14






- 영어발음을 국제음성기호 대신 시각화된 한글기호로 표현 -

한남대 김성억 교수(영어영문학부)가 영어교육의 가장 큰 취약점인 발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 십년의 연구 끝에 한글체 영어발음 기호를 창안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을 포함하여 세계 누구나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국제음성기호(IPA, 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를 사용하여 영어 발음을 배웠다. 그러나 이 기호 체계는 한국인들이 발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워 수 십년을 영어를 배우면서도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한글을 기본형으로 하여 최소한의 변형과 첨 획을 한 새로운 영어발음 기호를 창안해 영어 발음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했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26일(토)한남대 문과대에서 열린 한국현대영어영문학회(회장 현영민 충남대 영어 영문학과)봄 학술대회에서 “한글체 영어발음기호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려면 영어의 음성체계를 숙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국제음성기호 44개를 사용하고 있으나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영어 음성학을 전공하기 전에는 이 기호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국제음성기호는 유럽의 학자들이 만든 것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한글체 영어발음기호는 한국형 영어발음기호로서 기존의 국제음성기호보다 영어발음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의 도구다. 특히 한글을 익힌 사람은 누구나 쉽게 영어 발음을 인식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발음 정보가 시각화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영어의 자모음 음소 44개 중에서 한국어 음성 체계 속에 없어서 한글로 표음 할 수 없는 자모음수는 37개다. 이 자모음 37개 음소를 표음 할 수 있도록 자음기호 19개와 모음기호 18개로 누구나 쉽게 인식하고 발음 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된 한글체 영어발음기호를 새로 만든 것이다. 이 37개 음소는 유성 자음 8개, 설정성 발음 14개, 구개성 발음 14개, 원순성 자음 1개로 구성되어있다.

김성억 교수는“한국 학생들은 한국어의 음성 체계를 빌어서 영어 발음을 하기 때문에 영어의 실제 발음과는 거리가 먼 발음을 생성하기 때문에 원어민의 발음을 바르게 들을 수 없으며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말 영어를 바르게 배우려는 학생들이 해외연수나 유학의 기회를 찾지만 정확한 영어 발음을 습득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한글체 영어발음기호는 영어 발음을 쉽게 인식함은 물론 정확하게 발음 할 수 있게 하므로 영어 교육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강전의 시민 기자/ >



[출처: 디트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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